뜨거운 테마 AI 챗봇, 구글의 패배로 시작된 경쟁

AI챗봇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사용자가 텍스트, 그래픽, 음성을 통해 웹 서비스, 앱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올해 초 가장 큰 이슈와 함께 주식시장에 버블을 일으키며 메타버스와 NFT관련 테마들이 날뛸 때보다 더 강한 테마성을 보여주며 시장의 상승을 돕는 모습입니다.

 

특히 AI 챗봇은 미국의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늘 바드를 발표한 구글(GOOGL)이 선두 하는 테마인만큼 쉽게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구글의 바드 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Open AI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 AI가 공개한 chat GPT에 추가적으로 투자하며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서는 모양세입니다. 특히 chat GPT를 자사의 검색엔진인 Bing에 통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시장에서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검색엔진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1등을 유지하고 있는 구글에서 오늘 새벽 Bard AI를 발표하며 맞불을 놓으려했지만 발표된 이벤트에서 AI가 잘못된 답변을 제시하며 주가가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광기로 상승하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국 또한 웹 검색 관련 기업인 네이버와 다음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를 중심으로 '셀비'라는 자체적인 음성인식 AI 제품을 개발한 셀바스 AI와 AI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이 시장을 주도하며 급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오늘 구글의 발표로 그동안 폭등했던 주가가 조정이 나오지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AI 챗봇은 사업성과 기술의 가치는 분명하지만 아직 이를 통한 실질적인 수입 구조가 나오지 않았기에 개인적으로 버블이 끼어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관련 주식들에 조정이 나온다면 저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매수할 듯 하네요. BING을 이용한 검색 엔진의 업그레이드보다 나중에 오피스 365에 들어있는 프로그램과 AI 챗봇의 시너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