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 증시와 중국 증시부터 시작된 조정국면이 미국 증시까지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장초반 하락 출발 뒤 말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저번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나 했지만 이번주 경제지표에 대한 불확실성을 앞두고 수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추가적인 하락이 나오는 중입니다.
이번주 주요 증시 일정
1월의 끝을 앞두고 올해 초에 이야기했던 주식 시장의 '1월 효과'를 완벽하게 보여준 2023년이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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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이(SOFI) 실적 발표
오늘은 중국 증시가 긴 휴일끝에 다시 열리는 것을 재외 하고는 큰 이벤트가 없습니다. 그나마 제가 지켜보던 미국의 핀테크 기업인 소파이(SOFI)의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 소파이 테크놀러지(SOFI, 핀테크) 실적
EPS 실제 / 예측 | 매출 실제 / 예측 |
-0.05 / -0.09 | 456.68M / 425.37M |
작년에도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소파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성장세와 주가의 흐름이 좋을 때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학자금 유예 이야기를 꺼내며 급락한 뒤 회복하지 못했던 비운의 주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실적도 크게 기대를 안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EPS와 매출 모두 예측치를 큰 수치로 상회하는 서프라이즈가 나오며 장중 주가가 13% 이상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 소파이 테크놀러지는 2022년 4분기 순이익 4억 5,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습니다.
- 소파이 테크놀러지는 2022년 4분기 조정 EBITA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3배 증가했습니다.
- 소파이 테크놀러지는 2022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순손실을 64% 개선했습니다.
- 소파이 테크놀러지는 분기별 약 48만 명의 신규 회원이 추가되었으며 총 회원수는 전년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성을 보여주며 올해 GAAP(회계규정 자체) 기준으로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입니다.
4분기 비이자 소득은 약 1,000만 달러 증가한 1억 4,460만 달러로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유예 정책으로 인한 악재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택 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신규 가입자의 증가에 따른 개인 대출이 증가하며 개인 대출에서 25억 달러를 달성하며 SOFI Bank의 총예금이 46% 증가하고 약 3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음 SOFI 실적 발표 EPS 예측치는 -0.0664, 매출은 446.78M으로 이번 실적보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예상하는 시장입니다.
기존 '대출'상품이 주력이었던 소파이 테크놀러지는 뱅크차터 인수 이후 대출 상품뿐만 아니라 사업의 다각화와 더불어 성장주들의 가장 큰 힘인 신규 가입자수를 꾸준하게 늘려가는 전형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는 성장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항상 실적은 예상치보다 좋았고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적 발표 당일 급등 이후 주가는 1~2주가 흐르고 나면 제자리를 찾아가는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번주에 FOMC와 더불어 온 갖 경제지표 발표들이 있어서 향후 SOFI의 주가 또한 지표 발표 이후 증시의 흐름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이번에 주가의 조정이 온다면 분할매수로 진입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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