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은 증시의 상승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오늘 미국 PCE(개인소비지출)와 GPD,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되며 기존에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우려하며 어느 정도 빠지던 주가가 그냥 무지성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주요 지표 발표
- PCE
실제 | 예측 | 이전 | |
근원 소비자 지출 물가 | 3.9% | 4.0% | 4.7% |
개인소비자 지출 물가 | 3.2% | 4.3% | |
실질 소비 지출 | 2.1% | 2.3% |
예상대로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소비자 지출 물가 지표입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및 서비스의 판매가 변동을 보여주는 Core pce(근원 소비자 지출 물가) 또한 예측치보다 낮은 3.9%가 나와주며 물가의 전체적인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GDP
실제 | 예측 | 이전 | |
GDP (QoQ) (4분기) | 2.9% | 2.6% | 3.2% |
GDP 물가지수 (4분기) | 3.5% | 3.3% | 4.4% |
최근 시장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기대하며 상승의 힘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예측치보다 높은 2.9%의 GDP가 발표되며 스트롱 아메리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을 멈추고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할 것을 확실시하며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 실업수당 청구 건수
실제 | 예측 | 이전 |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186K | 205K | 192K |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 | 197.50K | 206.75K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예측치인 205K보다 적은 186K가 발표되며 이는 이전 192K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최근 미국 대기업들의 정리 해고 소식과 고용동결이 아직 반영이 안 된 것인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타이트하다 못해 너무 강한 미국의 고용 시장입니다. 이미 연준의 피벗을 기대하는 시장은 오히려 강한 고용 시장과 튼튼한 경제 상황을 호재로 받아드리며 과거와는 다르게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되는 모습이네요.
이미 시장은 과도한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는게 아닐까 의문이 드는 상승세입니다. 시장은 이미 미국 경제의 연착률을 확실시하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인플레이션은 끝나지 않았고 중국의 리오프닝이 호재로 반영 될 수 있지만 반대로 경제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원자재의 수요가 늘어나고 또다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원유 가격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처럼 말이죠.
연준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고, 목표치인 인플레이션 2% ~ 3%대 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오히려 튼튼한 경제와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근거로 더 강한 금리 인상 정책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다음주 FOMC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향후 증시의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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