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요약

저점에서 16% 상승한 코스피

궈녕 2022. 11. 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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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전 일 CPI 이후 안도랠리가 펼쳐진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은 한국 증시는 대부분의 섹터가 동반 상승하며 코스피는 2,486.16(+3.37%), 코스닥은 731.22(+3.31%)로 마감하며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급락하는 원/달러 환율

한 달전만해도 1,500원을 가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던 원/달러 환율이 저번 주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1,420원대에서 외한은행 기준 1,310원대로 하락하며 한 주만에 100원 가까이 하락하며 시작하는 이번 주입니다.

 

다행히 한국 증시에 악재로 반영되던 높은 환율이 안정세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CPI가 피크아웃 이후 하락하는 모습에 미국의 금리 인상의 속도가 어느 정도 잡히며, 끝이 보이는 금리인상에 이번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진정되고 나면 이전같이 폭등하는 모습은 보이질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20 정상회담

이번 주는 오늘 미 바이든 대통령과 중 시진핑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으로 시작됩니다.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사건, 사고가 많았던 세계 시황입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중국 내 반도체 공장들의 철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지속되는 전쟁 그리고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다른 국가들의 경기침체까지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다산 다난 한 2022년입니다.

 

11월 14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11월 15일 G20 정상회담까지 기다리는 이번 주입니다. 어떠한 호재가 있을지, 어떠한 테마 섹터가 생길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여전히 금투세로 시끌시끌한 한국 주식시장입니다. 하지만 들려오는 호재 소식에 꾸준하게 올라주는 코스피와 코스닥입니다. 특히 그동안 하락폭이 상당했던 네이버, 카카오 형제들, LG디스플레이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추세에 숏커버링이 들어오며 더 강하게 오르는 모습입니다.

 

훈풍이 불어오는 증시입니다. 채권은 안정되어가고 달러는 하락 추세이며 코스피와 코스닥에는 유동성 자본이 조금씩 들어오는 중입니다. 다만 오르기만 하는 주식이 없기에 장기투자자 분들을 제외하고는 상승 때마다 조금씩 현금화시켜놓는 전략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주도 살아남는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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