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주식 매매일지
장 초반, 가스와 원유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작한 한국 증시입니다.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한 하락을 보여준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코스피는 2,434.33(-1.84%), 코스닥은 732.95(-1.03%)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지속적인 매수를 보여줬던 외국인들이 순매도했고, 기관들도 매도 금액을 키웠습니다.
한국 주식 매매일지
- 지에스이 (053050, 코스닥, 천연가스)
평균단가 | 5,135원 |
매도단가 | 5,020원 |
실현손익 | 104,000원 |
매매 이유 : 오늘 장 초반 천연가스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길래, 주가가 빠질 때 눌림목이라 판단하여 매수했지만 호가가 10원으로 바뀌는 5,000원 위에서 쉽게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에 손절 처리했습니다.
- 기가레인 (049080, 코스피, 통신부품과 반도체)
평균단가 | 1,897원 |
매도단가 | 1,850원 |
실현손익 | -132,000원 |
매매 이유 : 240일선 아래에서 거래량이 붙어주며 뚫는 모습에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이후 거래량이 급감하며 우하향한 모습에 손절했습니다.
미국 주식 매매일지
비농업 고용지수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며 크게 하락했던 미국 증시입니다. 다행히 장마감전에 어느 정도 되돌리며 하락폭을 축소하는 모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채권 금리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천연가스와 원유 관련 주식들이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SOXL(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x 3배)
평균단가 | $12.58 |
매도단가 | $12.75 |
실현손익 | $80.45 |
매매 이유 : 실업률은 11월과 같은 3.7%이며, 비농업 고용지수가 상승한 게 이 정도로 지수가 빠질 악재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장 초반에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올라가면 주가를 누르는 모습에 수익일 때 팔고 관망했습니다. 이후 물려있던 일부 잡주들을 수익만큼 손절하며 현금비중을 늘렸습니다.
12월의 시작이 유쾌하진 않습니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금리 인상까지 챙겨야 할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최근 중국의 리오프닝 이슈가 부각되며 최악의 하락을 보여줬던 항셍지수와 관련 ETF가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월은 부디 따듯한 계좌가 되기를 바라며 다들 살아남는 투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