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요약

미국 고용 임금 발표, AMD 실적 발표

궈녕 2023. 2. 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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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조정이 예상되는 미국 증시의 시작이었습니다만 시장은 여전히 상승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합니다. 다행히 여러 경기 지표가 선방해 주며 다우산업은 34,086.04(+1.09%), S&P 500은 4,076.60(+1.46%), 나스닥 종합 지수는 11,584.55(+1.76%) 상승 마감했습니다.

2023.01.30 - 이번주 주요 증시 일정

 

이번주 주요 증시 일정

1월의 끝을 앞두고 올해 초에 이야기했던 주식 시장의 '1월 효과'를 완벽하게 보여준 2023년이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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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경기 지표 발표

  • 미국 고용 임금 관련 지표 발표
  실제 예측 이전
고용비용 지수(QoQ) 1.0% 1.1% 1.2%
고용임금 (4분기) 1.00%   1.30%
고용혜택 (4분기) 0.80%   1.00%

FOMC 전 여전히 튼튼한 경제 지표와 원자재 가격들의 반등을 근거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생기며 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입니다. 1월 내내 가파르게 상승한 증시이기에 불확실성을 앞두고 일부 수익 실현물량도 있었을 겁니다.

 

다행히 금리 인상에 큰 영향을 끼치던 고용 임금과 고용비용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증시가 반등해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지표인 CPI, PCE, PPI는 꾸준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적은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로 기술주 위주로 꾸준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튼튼한 고용시장은 최근 기업들의 대량 정리해고와 고용 동결로 올해 하반기부터 꺾일 것으로 예측하는 시장입니다.

impolyment cost index
미국 고용비용지수 차트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임금과 고용비용 지수가 하락세로 들어오며, 인플레이션이 꺾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최근 지표를 근거로 연준이 강한 금리 인상 정책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의 제1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함이지만, 실물경제를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으니까요. 물론 FOMC 당일 모든 것이 확실해질 테니 조금 더 기다리며 확실한 기회를 기다려야겠습니다.

미국 주요 기업 실적 발표

  • 엑슨모빌 (XOM, 정유)
EPS 실제 / 예상 매출 실제 / 예상
3.4 / 3.29 95.43B / 97.17B

작년 유가의 폭등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황제세'를 외치고 워런 버핏도 선택한 종목으로 유명한 엑슨 모빌입니다. 다만 폭등했던 유가가 작년 하반기 다시 하락추세로 바뀌며 매출이 예상치보다 적은 95.43B가 나왔습니다.

 

다음 실적 예상치는 EPS 2.65, 매출은 97.2B로 실적이 반등을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중국의 리오프닝과 전쟁의 지속화로 유가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주가 또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 화이자 (PFE, 제약)
EPS 실제 / 예상 매출 실제 / 예상
1.14 / 1.07 24.3B / 24.61B

미국의 대표 제약주인 화이자입니다. 매출은 약간 줄어든 모습이지만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보다 높은 1.14로 선방해 준 모습입니다.

 

다음 실적 예상치는 EPS 1.18, 매출은 17.55B로 코로나 시대가 끝나가며 매출은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네요.

  • 맥도널드 (MCD, 식품)
EPS 실제 / 예상 매출 실제 / 예상
2.59 / 2.45 5.93B / 5.71B

배신한 적 없는 맥도널드의 실적 발표입니다. EPS와 매출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주가는 신고가 근처에 있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음 실적 예상치는 EPS 2.26, 매출은 5.38B로 이번 실적보다 부족한 예상치입니다.

  • AMD (AMD, 반도체)
EPS 실제 / 예상 매출 실제 / 예상
0.69 / 0.67 5.6B / 5.52B

예상밖의 실적을 보여주며 예상치를 전부 상회한 AMD입니다. 물론 예측치가 하향조정되며 상당히 낮은 예측치였지만 인텔(INTC)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마찬가지로 최악을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다음 실적 예상치는 EPS 0.6883, 매출 5.54B로 여전히 실적이 바닥권에서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만 잠시 후 있을 어닝콜에서 향후 사업의 방향성과 계획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의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감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불안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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