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요 증시 일정
1월의 끝을 앞두고 올해 초에 이야기했던 주식 시장의 '1월 효과'를 완벽하게 보여준 2023년이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금요일 다우산업은 33,978.08(+0.08%), S&P 500은 4,070.56(+0.25%), 나스닥 종합 지수는 11,621.71(+0.95%) 상승 마감했습니다.
2023.01.02 - 주식의 1월 효과, 주간 증시 주요 일정
주식의 1월 효과, 주간 증시 주요 일정
마지막 날까지 하락으로 마감한 한국 증시에 막연한 희망을 가져보는 2023년입니다. 여전히 시장은 줄어든 유동성과 현금을 들고 더 큰 낙폭을 기다리며 바닥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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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달 동안 테슬라(TSLA)는 저점 구간에서 70% 이상을 끌어올리며 전기차 관련 주식과 우리나라 2차 전지 섹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주 주요 경제 지표 발표
- 월요일
월요일은 휴장이었던 중국의 증시가 다시 시작됩니다. 그동안 가파르게 상승하며 경기 회복 사이클에서 가장 먼저 회복하는 특징을 보여주는 중국 증시 꾸준하게 매수 주체가 들어오며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보조지표상 과매수에 들어와 있는 중국 증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중국 증시가 조정이 나올때마다 매수해서 포트에 채워 넣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화요일
중국 PMI(제조업 구매관리지수, 비제조업 구매관리지수), 독일 CPI, 미국 고용비용지수와 고용 임금, 캐나다 GDP가 발표됩니다.
최근 연준이 지속적으로 관차 하는 고용비용지수와 고용 임금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네요. 또한 하락세인 중국의 PMI가 반등의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수요일
유료 CPI,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와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발표 예정입니다.
- 목요일
목요일이 미국증시에서 가장 큰 변동성과 향후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SM 제조업 관련 지수를 시작으로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발표와 원유재고의 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후 미국의 금리결정과 FOMC 회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25BP와 이후 금리 인상 동결과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를 어느 정도 선반영하며 주식과 채권 시장이 움직인 1월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방역 정책 해제 이후 원자재들의 가격이 다시 고개를 들며 인플레이션의 2차 상승에 대한 불안함이 슬금슬금 나오는 모습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으로 나올지 혹은 꾸준하게 하락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며 비둘기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 금요일
영국 구매자관리지수(PMI)와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 실업률, 비농업 고용지수, 민간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가 발표됩니다.
이번주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월요일 | 소파이(SOFI) |
화요일 | NXP 반도체(NXPI), 제너럴 모터스(GM), 엑슨 모빌(XOM), 캐터필러(CAT), 화이자(PFE) |
수요일 | 암젠(AMGN), 스냅(SNAP), AMD(AMD) |
목요일 | 메타 플렛폼(META), 머크 앤 코(MRK) |
금요일 | 알파펫(GOOGL), 아마존닷컴(AMZN), 퀄컴(QCOM), 포드(F), 애플 (APPL) |
수요일은 반도체 관련 ETF를 투자하신 분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AMD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과 금요일은 미국의 빅테크로 불리는 메타와 구글 아마존 그리고 애플의 실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 어려운 한 주입니다.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증시가 꺾일 수도 아니면 추세를 확실하게 이어나갈 수도 있는 2월의 첫째 주 일정입니다.
이번주도 살아남는 투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