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실업수당청구 건수, 미국 증시 상승
전 일 상승하며 시작했던 미국 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물량이 나오며 하락마감했고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의지를 꺾었습니다. 특히 오늘 장전 실업률 관련 지표들의 발표가 기다리고 있어서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늘어나는 실업수당청구 건수
장 전 실업 관련 지표에 대한 불확실성과 어제의 좋지않은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으며 오늘도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득했던 증시였습니다. 하지만 실업수당청구 관련 지표가 발표된 뒤 분위기가 반전되며 상승으로 방향을 돌린 주가입니다.
- 실업수당청구 건수 지표
실제 | 예측 | 이전 | |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 225K | 225K | 216K |
연속 실업수당청구 건수 | 1,710K | 1,686K | 1,669K |
4주 평균 실업수당청구 건수 | 221K | 221.25K |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예측치에 부합한 225K가 나왔고, 이전 216K보다 증가한 모습입니다. 연속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예측치를 상회한 1,710K가 나오며 이전보다 증가한 모습입니다. 즉 기존에 실업수당청구를 하던 노동자들의 고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연속,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모두 코로나 이전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를 유지하며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았습니다.
금리 인상 시기에도 여전히 미국의 노동시장은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이고 최근 몇 달 동안 취업이 가능한 일자리는 일자리를 구하는 실업자 수를 계속 상회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부터 들려오는 기업들의 정리해고 소식과 고용동결이 시작되는 내년 1~2분기 사이에 유의미한 실업수당청구 건수의 증가를 예상하는 시장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늘 미국 증시의 상승에 실업수당청구 건수 지표는 하나의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상치보다 증가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분명한 호재입니다.
다만 그보다 최근 급락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지지선을 박살 냈고 이에 따른 저가매수와, 저렴해진 가격에 기관들의 리벨런싱, 공매도나 숏 물량들의 커버링 물량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정리하며 생기는 상승이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강한 상승을 보여주는 미국 증시에 따듯해지는 계좌입니다. 오늘의 상승이 연초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며 다들 수익 챙기는 연말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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