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 미국 증시는 원자재를 포함한 모든 섹터에 골고루 매수가 들어오며, 다우산업 지수 34,098.10(+1.18%), S&P 500 4003.58(+1.36%), 나스닥 종합 지수 11,174.41(+1.36%)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둔 미국 증시
이번 주 목요일(미국시간)은 미국의 추석인 추수감사절입니다. 우리나라의 추석과 마찬가지로 휴장을 하는 미국 증시라서 그런지 미리 수익실현 해둔 투자자나, 관망중인 투자자들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특히 오늘은 거래량이 상당히 저조했습니다만 조용히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 원자재와 반도체 관련 주식들의 강세
한동안 계속해서 하락하던 Wit유와 천연가스의 가격이 반등해주며,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 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증산은 사실무관이며 OPEC+에서 추가적인 감산을 논의 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며 상승이 시작된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최근 워렌버핏의 TSMC 매수 소식 이후에 꾸준하게 수급이 들어오는 반도체 섹터는 엔비디아(NVDA) +4.71%, 암드(AMD) +3.85%, 인텔(INTC) +3.04%, 타이완 반도체 제조(TSMC) +3.27% 상승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98% 상승 마감했습니다.
- 소매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미국의 경제는 강했습니다. 최근 블랙프라이 데이로 주가의 흐름이 나쁘지않았던 소매기업들은 오늘 베스트바이(BBY)의 실적발표 호조에 따른 동반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내년의 실적 전망치 또한 상향조정하며 베스트바이(BBY)의 주가는 12% 상승마감했습니다.
상승만을 외치기에는 애매한 위치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뉘는 미국과 한국 증시 상황입니다. 기존에 더 큰 상승폭을 예상하던 기관에서는 향후 주가를 하향조정했고, 더 하락한다고 예상하던 전문가들은 잠시 조정 구간이라며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단기 상승의 불씨를 되살렸으나, 부족한 거래량과 확실한 호재거리가 없는 증시이기 때문에 내일 당장 상승해도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당장 내일 미국 증시의 휴장 전 매도물량이 나오며 지수가 하락 할 수도 있고, 반대의 이유로 상승 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큰 상승과 하락이 없는 지수와는 다르게 개별 종목별 순환매가 도는 모습입니다. 특히 최근 네옴시티 테마와 우크라이나 재건주에 같이 묶여있는 건설과 건설장비에 꾸준하게 수급이 들어오는 모습이고, 어제는 메리츠 형제들이 전부 상한가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몇 섹터와 테마에 관련된 주식을 들고있지 않은 투자자분들에게는 상당히 지루한 장입니다.
주식은 예측을 하는 투자가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고 들었습니다. 가능한 현금의 비중을 높혀놓고 다음 기회까지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며 매수,매도해야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살아남는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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