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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요약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빠르게 하락하는 반도체 지수

by 궈녕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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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속해서 조정을 주며 하락하는 미국 증시입니다. 다우산업 지수 33,553.83(-0.12%), S&P 500 3,958.79(-0.83%), 나스닥 종합 지수 11,183.66(-1.5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690.82(-4.26%)로 마감하였으며 특히 개별 섹터로는 타깃(TGT)의 어닝쇼크로 인해 유통주가 전체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일시적인 조정인가 다시 시작되는 하락인가

최근 실적 발표 기간 동안 생각보다 선방하던 반도체 관련 주식들입니다. 특히 이번 중간선거 직전부터 시작된 단기적인 상승랠리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며 반도체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론(MU)의 생산량 감소와 함께 가이던스 조정을 발표한 이후, 모든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동반 하락하기 시작하며 다른 지수 대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더욱이 이 날 장 마감 이후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가 있기에 저점에서 매수했던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물량도 있었다고 보입니다.

 

  • 엔비디아(NVDA)
  실제 예측
순이익 0.58 0.71
매출 5.93B 5.8B

기존에 이미 안 좋을 것으로 예상하여 수정한 가이던스입니다. 하지만 매출은 비트를 해주는 모습이지만 EPS가 예측치를 낮췄는데도 불구하고 더 낮게 나온 걸 보면 확실히 쉽지 않아 보이는 반도체입니다. 특히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그래픽카드가 최근 비트코인 채굴 법이 바뀌면서,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상당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사실 주가의 상승과 하락은 시장의 마음이기 때문에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사이클 산업의 대표 격인 반도 체기 때문에 하락에 의한 상승이 끝나면 한 동안 재미없는 주식이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빈 살만 한국 방문, 네옴 시티 테마주들 지켜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지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경제를 대전환하기 위해 전격 발표한 초대형 신도시 사업입니다. 특히 이 네옴 시티의 규모는 서울의 44배에 달하는 크기를 목표로 잡아놨으며 일부 섹터에 들어간 기업만을 위한 테마가 아니라, 도시를 위한 건설, 전기, 수도 등의 인프라 구성과 풍력,태양광 등의 친환경에너지 그리고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로봇,물류,보안 등을 초기부터 계획하고 들어가는 계획형 도시이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 강한 테마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상승세를 보이던 네옴시티 테마주들은 최근 조정을 보이며 쉬어가는 중입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이 있으니 이후 뉴스를 주의 깊게 보며, 관련 주식들을 주어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오늘은 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날입니다. 수능 보는 모든 분들의 선방을 기원합니다.한국 증시는 한 시간 밀려 오전 10시에 장이 시작됩니다. 오늘도 살아남는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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