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황요약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

궈녕 2023. 1. 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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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느낀 건데 미국은 발표의 나라입니다. 장이 좋을 때는 크게 신경 쓰지도 않았는데 금리 인상과 더불어 하락하는 주가에 온갖 경제 지표 발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미국 증시입니다. 전 일 연준의 발언을 무시하며 상승을 보여줬던 채권 시장과 미국 증시는 추가적인 지표 발표에 하락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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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실업수당청구 건수

  실제 예상 이전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204K 225K 223K
연속 실업수당청구 건수 1,694K 1,708K 1,718K
4주 평균 실업수당청 건수 213.75K   220.50K

장 전 미국의 실업수당청구 관련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전 일 FOMC 회의록에서 올해에 금리 인상 인하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뒷받침해주는 미국의 고용 시장입니다.

 

고용이 꺾이지않는 이상 연준은 목표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오기 전까지 꾸준한 금리 인상과 더불어 목표 기준금리에서 긴 시간 유지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예상치인 225K보다 줄어든 204K로 이전 지표보다 더 적은 건수가 나왔으며 연속 실업수당청구 건수 또한 예상치인 1,708K보다 줄어든 1,694K가 나오며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미국의 고용 시장입니다.

 

결국 연준의 말을 믿지않았던 채권시장과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아직 남아있다고 판단하는지 하락 출발하는 미국 증시입니다.

쉽게 뚫리지않는 S&P 500

S&P 500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미국의 500개 대기업의 시가총액이 기준 시점의 시가총액에 비해 늘어난 현재의 시가총액을 나타낸 지수입니다. 미국 지수를 가장 잘 나타내는 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시기와 하락장에서 힘을 받지못하는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전저점을 위협하는 하락을 보여주고 있지만, S&P 500 지수는 지지선인 3,800을 계속해서 지켜주는 모습입니다.

S&P500 chart
S&P 500 일봉차트

3,780~3,850 박스권에서 계속해서 움직임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박스 상단을 깨면 매도물량이 나오고 박스 하단을 깨면 매수물량이 나오며 다시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작년 어지간한 악재를 반영했던 증시라서, 특별한 트리거가 없으면 쉽게 박스를 깨기 어려워보입니다. 그게 위던 아래던 말이죠.

 

추세 스윙을 하는 분들은 향후 박스가 깨지는 방향에 따라서 추격매수하는게 좋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예상치보다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수치가 아닌 이상 시장에 큰 충격을 주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연준의 1순위 목표는 인플레이션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자기들의 목표치까지 오기전까지는 금리 인상과 유지를 단행할 것입니다. 더불어 코로나시기에 풀었던 유동성을 회수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금리 결정에 있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조하는 '고용'과 '실업률'의 수치에 따라서 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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