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M 지수 발표, 구인이직보고서(JOLTs)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의 지원 법안이 발표됨에 따라 강세를 보인 반도체 섹터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을 보여주며 상승출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ISM 제조업 관련 지표 발표와 구인, 이직보고서 발표 이후 FOMC 회의록에 따라서 방향성이 정해질 듯하네요.

2023.01.04 - 반도체 세금 공제, 반등하는 코스피

반도체 세금 공제, 반등하는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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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지표 발표

• ISM 제조업 지수

	실제	예측	이전
ISM 제조업고용 지수	51.4	48.3	48.4
ISM 제조업신규주문 지수	45.2		47.2
ISM 제조업구매자 지수	48.4	48.5	49.0
ISM 제조업물가 지수	39.4	42.6	43.0

제조업 기업의 고용은 예측치인 48.3보다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51.4가 나오며 여전히 고용이 강한 미국 기업입니다. 하지만 강한 고용과는 다르게 제조업 신규주문 청구는 예전보다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침체를 야기하는 모습의 지표 발표입니다.

특히 이번 지표는 작년 12월의 지표인만큼, 다른달에 비해 신규주문이 더 높을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 경제가 좋지않은것을 예상하는 신규주문양입니다.

다행히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지수는 하락세인 모습이지만, 고용 시장이 여전히 튼튼한 모습을 보아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우려하듯 시장은 장 초반의 상승폭을 전부 반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JOLTs 보고서

	실제	예측	이전
구인, 이직 보고서	10.458M	10.000M	10.334M

미국의 강하네요. 오히려 이전보다 구인, 이직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용시장은 튼튼합니다. 특히 바이든 정부에서 최근 이민법 개정으로 더욱 늘어나게 될 고용대기 인원들입니다. 결국 고용시장이 꺾이지 않는 이상 연준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있어서 걸림돌이 없어 보입니다.

 

3시간 뒤인 새벽 4시에 FOMC 회의록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회의록 발표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의록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여전히 강한 고용시장에 대해 파월 연준 의장은 어떤 발언을 할지 우려됩니다.

 

튼튼한 고용과 높은 임금상승률에 또 한 번 매파적인 발언을 뱉으며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