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세금 공제, 반등하는 코스피
오늘도 하락 출발한 한국증시는 과매도권에서 외국인의 저가매수가 이어지며 양전하며 코스피는 1.33%, 코스닥은 0.79% 상승하며 전저점을 깨지 않고 버텨주는 모습입니다.
테슬라(TSLA)의 폭락으로 우리 증시는 자동차와 2차 전지 관련 주식을 약세를 보이지만 최근 급락했던 금융 섹터와 반도체 섹터에 수급이 몰리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 반도체 산업에 불어오는 훈풍
작년부터 시작된 반도체 산업의 악재는 올해 최악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의 감소와 이로인한 악성 재고의 증가, 코로나 시기에 늘렸던 직원수의 유지 비용 그리고 금리 인상으로 인한 현금 유동성의 부재 등이 겹치며 주가도 이를 반영하듯 대부분의 반도체 주식의 주가가 지하실로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점을 인지했는지 반도체 기업을 살리기 위해서 정부에서 3일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세제 지원 강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안에 따르면 국가전략기술의 당기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8%에서 15%로 올리며 중소기업은 공제율이 기존 16%에서 25%로 상승합니다.
이와 별도로 올해 투자 증가분에 대해서 국가전략기술과 여부와는 관계없이 10%의 추가 공제가 이루어집니다. 대기업의 경우 최대 25%, 중소기업의 경우 35%의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법안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반도체 관련 주식들에 수급이 몰리며 삼성전자는 4%, SK하이닉스는 7%대 상승을 보여주며 한국증시를 견인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있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코로나 시기에 벌어둔 현금을 보유 중이던 기업들은 이번 경기 침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잘 솎아내서 계좌에 조금씩 모이기 시작하면 다음 반도체 산업의 사이클이 돌 때 크게 수확할 수 있어 보이네요.
2023.01.03 - 반대 매매 물량, 금융투자 배당락 매도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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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관의 배당락 물량이 1조 가까이 남았고, 이번주 미국의 고용과 실업률 관련 지표가 발표되는 점이 우려되며 얼마 전 자동차 관련 섹터에 수급이 들어왔지만, 하루짜리 상승에 그친 모습을 보이며 반도체 섹터 또한 그렇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한국 증시의 강한 상승에 한숨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