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선 부근에서 수익 실현 물량으로 인한 하락에 이어 오늘 실업 관련 지표들이 나오며 추가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미국 증시입니다. 중국 관련 주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
시장은 2023년 연준의 제한적인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인플레이션 관련지표의 하락세와 여전히 강한 미국 경제를 보며 소프트랜딩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를 상승시킨 1월 중순입니다.
하지만 전일 생산자 물가지수(PPI)와 함께 발표되었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관련 지표가 예상치보다 좋지 않게 나오며 경기침체에 대한 불씨가 다시 점화되었습니다.
2023.01.19 - 미국 PPI(생산자 물가지수)발표
미국 PPI(생산자 물가지수)발표
오늘 생산자 물가지수와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나오며 혼조새를 보이는 미국 증시입니다. PPI(생산자 물가지수)는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꺾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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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실물경제 관련 지표는 좋지 않게 나오는데, 오늘 발표된 실업 관련 지표만 유독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 예측 | 이전 | |
신규 실업수당신청건수 | 190K | 214K | 205K |
4주 평균 실업수당신청건수 | 206.00K | 215.50K |
신규 실업수당신청 건수는 예측치인 214K보다 줄어든 190K로 발표됐으며, 최근 몇 주간 꾸준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4주 평균 실업수당신청 건수도 이전 215.50K보다 감소한 206.00K로 집계되며 미국 고용시장의 타이트함을 보여줍니다.
- 건축 승인건수, 주택착공 건수
실제 | 예측 | 이전 | |
건축 승인건수(12월) | 1,330M | 1,370M | 1,351M |
건축 허가건수(MoM) | -1.6% | -10.6% | |
주택 착공건수(MoM) | -1.4% | -1.8% | |
주택 착공건수(12월) | 1,382M | 1,359M | 1,401M |
이 지표는 제가 해석할 줄을 몰라서 적어만 두겠습니다. 얄팍한 지식으로는 그냥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미국 경기? 정도로 보이네요.
연준을 무시하는 채권 시장
연준 의원들이 나와서,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경계하고 있으며 5% 이상의 기준금리를 이야기하는데 채권시장은 이미 이를 선반영하고 올해 하반기에 금리 인하 할 것을 벌써부터 예상하고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은 누군가가 실제 채권을 매수할수록 줄어듭니다. 채권은 만기 가격이 정해진 상품이라 누군가가 매수할수록 채권 가격이 높아지고, 높아지는 가격만큼 수익률은 줄어드니까요.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이 4% 가까이되어 가며 여전히 기준 금리 상단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이었지만, 올해 초부터는 연준의 의도를 무시하며 지속적으로 채권 매수가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번 저점부터 분할매수하며 올해는 채권 관련 ETF(TLT, TMF)를 포트에 넣어둘 생각이지만 시장의 흐름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네요.
어려운 시장입니다. 오늘 넷플릭스(NFLX)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 주 우리가 흔히 아는 미국의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들 커지는 변동성에 살아남는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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