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희망회로와 올해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미국 증시입니다. 하지만 CPI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에 상승하던 증시에 찬물을 끼얹으며 상승동력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2023.02.14 -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를 앞두고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를 앞두고
대망의 CPI(소비자 물가지수)를 앞둔 미국 증시입니다. 전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미국 증시이지만 거래량이 제대로 붙지 않는 약한 상승으로 보이며 향후 증시의 추세는 내일 발표 이후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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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분석
전 월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 년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측치보다 0.1% 상승한 5.6%,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측치보다 0.2% 상승한 6.4%로 인플레이션 하락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 CPI 세부 보고서
- 식료품 : 0.5%
가정식, 외식, 육류, 어류, 계란, 시리얼 및 베이커리 제품, 음료 관련 부분은 전부 상승한 모습을 보여줬고 과일 및 채소 그리고 유제품 관련 제품이 약간의 하락세를 보여줬습니다.
- 에너지 : 2.0%
에너지 관련 부문은 대부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보여줬으며 천연가스가 6.7% 상승하며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이네요
- Core CPI 세부 보고서
- 주거비용 : 0.7%
임대료와 숙박 시절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 차량
신차는 0.2%대 저조한 상승률을 보여줬으며 중고차 및 트럭은 -1.9%로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자동차 보험은 1.4% 증가했습니다.
- 의류 및 통신
의류는 0.8%, 통신은 0.4% 증가하며 약간의 상승세를 보여줬습니다.
- 항공 운임 및 여가 활동
항공 운임은 -2.1%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여가 활동(레크리에이션)은 0.5%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CPI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에너지 관련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천연가스 가격이 이번 급락하며 다음 발표 때는 어느 정도 안정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장은 이번 CPI 발표이후, 인플레이션 감소가 둔화되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기존 5.00~5.25 사이를 예측하며 하반기에 금리 동결 혹은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이지만 최근 고용 지표와 오늘 CPI 지표 발표 이후 중간값이 5.5까지 상승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지표는 시장에 악재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상승하려는 힘이 강해서 변동성만 커지는 미국 증시입니다. 상승추세에 배팅을 하는 건지 아니면 공매도 쳤던 물량들을 정리하고 있는 건지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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