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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요약

급락하는 환율과 상승하는 한국 증시

by 궈녕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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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은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수급이 들어오는 전 일의 한국 증시였습니다. 특히 그동안 소외받았던 반도체와 반도체 소 부장 그리고 리오프닝(여행) 관련 섹터에 매수세가 들어오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며 코스피 2,399.04(+1.15%), 코스닥 713.33(+1.83%) 으로 증시가 마감되었습니다.

 

급락하는 환율

이번 주 들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번 주만 해도 원/달러 환율이 1,400위에서 머무르고 있었지만 오늘 1,382원까지 내려오며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1,300원대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 가능성
  • 미국 중간선거, 공화당의 승리를 점치는 언론

현재 미국의 집권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입니다. 2022년 FED의 긴축정책과 강한 금리인상 속도를 통해 달러의 유동성을 억제하고 축소하려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재정지출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을 키워나가는, 즉 물가인상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정책을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를 예측하며 현재 집권당인 민주당에 비해서 재정지출에 보수적인 공화당의 성격에 물가상승에 대한 압력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예측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상승의 종착점은 코스피 지수 기준 2,400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위로는 매물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익숙해졌을 뿐 아직 악재중에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당장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남아있으며 12월에는 미국 금리인상이 다가오고 원자재들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떨어지는 환율과 주변 나라의 지리적,정치적 리스크들이 터지며 한국 증시에 수급이 돌아오며 버티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금융투자소득세에 관련된 법안이 이슈가 되기 시작했고 이를 강행한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과매수권에 들어온 코스피 지수입니다.

 

여기서 한국 증시가 강하게 올라가기에는 힘겨워 보입니다. 만약 올라가더라도 멀지 않은 시기에 조정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익 중인 주식들을 정리하고 하루 단위의 거래만 하며 관망하겠습니다. 오늘도 살아남는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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