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시작된 중소형 은행들의 현금 유동성 악화와 뱅크런 사태로 최악의 분위기를 보여주며 심리지수가 순식간에 "공포"구간까지 빠졌습니다.
실리콘밸리 은행(SVB) 폐쇄
이번주도 나스닥 종합 지수 기준 12,000 부근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나갈 것으로 생각했지만, 가상화폐 은행인 실버게이트의 파산과 미국의 중형 은행인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현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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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미국 정부의 예금 보호를 시작으로 발 빠른 대응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 공포감을 덜어낸 증시는 오늘 CPI 지표가 선방하며 오랜만에 증시가 강한 상승세로 출발합니다.
CPI (2월) 발표
실제 | 예측 | 이전 | |
CPI (YoY) | 6.0% | 6.0% | 6.4% |
CPI (MoM) | 0.4% | 0.4% | 0.5% |
Core CPI (YoY) | 5.5% | 5.5% | 5.6% |
Core CPI (MoM) | 0.5% | 0.4% | 0.4% |
저번달 발표에서 다시 반등하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끌고가던 증시입니다. 최근 중소형 은행들의 좋지 않은 이슈로 오늘 CPI(소비자 물가 지수)가 잘 나와주면 오히려 금리 동결이나, 25BP 인상의 가능성이 커지며 증시에는 호재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다행히 CPI(소비자 물가 지수)는 YoY와 MoM 기준 예측치에 부합하게 발표되며 인플레이션 지표들의 재반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증시에 훈풍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CPI 상세 지표
CPI 상세 분류 | 항목 |
음식 (0.4) | 집 밥 (0.3), 외식 (0.6) |
에너지 (-0.6) | 가솔린 (1.0), 난방유 (-7.9) |
에너지 서비스 (-1.7) | 전기 (0.5), 천연가스 (-8.0) |
Core CPI | 상품 (0.0), 신차 (0.2), 중고차 (-2.8), 의류 (0.8), 의료물품 (0.1) |
서비스 (0.6) | 주거비 (0.8), 운송비 (1.1), 의료서비스 (-0.7) |
생각보다 여러 지표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천연가스는 작년과 올해 초 유럽의 날씨가 겨울의 평균적인 기온보다 높게 지나가며 가격의 하락폭이 상당히 컸었습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부분이 확실하게 하락했습니다.
다만 우려스럽던 서비스 부분은 여전히 끈덕지게 버티고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던 주거비 부분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코어 CPI (MoM)의 지표가 예측치보다 높게 나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시장은 '실물경제'의 위기와 인플레이션 지표의 하락으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불가능하다라는 가능성을 높여가며 증시를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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