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만에 열린 미국 증시는 첫날부터 크게 흔들리며 시작합니다. ECB(유럽중앙은행) 총재의 금리 50BP 인상에 대한 발언으로 시작된 증시의 하락세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발표된 뒤 하락의 힘을 더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주 증시 주요 일정
이번주 월요일 한국 증시는 바이오 섹터 중심으로 수급이 들어오며 코스닥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마무리했지만, 코스닥은 2%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며 800선을 눈앞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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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구매 관리자 지수) 지표 발표
PMI는 구매관리자들이 체감하는 경기 심리지표로 다른 경제 지표들에 비해 빠르게 발표되며, 경기 흐름과 밀접한 움직임을 보이며, 향후 경기의 방향성을 살펴보는데 도움이 되는 지표입니다.
PMI 지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 실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은 쪽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반대로 예상을 하회할 경우에는 경기 둔화나 혹은 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보통 PMI 지표가 50이 넘으면 경기 회복 국면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지표발표
| 실제 | 예상 | 이전 | |
|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 | 47.8 | 47.1 | 46.9 |
| 서비스 구매 관리자 지수 | 50.2 | 47.5 | 46.8 |
| 마켓 종합 구매 관리자 지수 | 50.5 | 47.2 | 46.8 |
이번 PMI 지표는 전 월 대비 상승하며, 제조업 PMI는 예상치보다 높은 47.8, 서비스 PMI는 예상치보다 높은 50.2 그리고 마켓 종합 PMI도 50.5가 발표되며 다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 지표 발표입니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는 기준 금리 추가 인상이 기존 예상치보다 높아질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ECB(유럽중앙은행)총재의 금리 50BP 인상에 대한 발언을 시작으로, 오히려 여전히 강한 미국의 고용시장과 실물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으며 이번달에 발표된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이 다시 재상승하는 모습을 근거로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입니다.
최근 조용했던 미국 채권 시장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아직은 금리인상 기간에 있는 시장은, 경제가 다시 회복하는걸 악재로 판단하여 주가의 하락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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