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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황요약

미국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지표 발표

by 궈녕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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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한국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양매도로 하락 마감했고, 오늘 미국 증시는 장 전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 발표 이후 크게 하락하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이 반등하는 모습에도 나스닥 선물 기준 12,000을 계속해서 지켜주며 여전히 하락을 방어했지만 오늘은 장 전부터 매도 물량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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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지표 발표

  실제 예상 이전
PCE (YoY) 5.4% 5.0% 5.3%
PCE (MoM) 0.6% 0.5% 0.2%
CORE PCE (YoY) 4.7% 4.3% 4.6%
CORE PCE (MoM) 0.6% 0.4% 0.4%

PCE 지표는 CPI나 PPI 지표보다 선행지표입니다. 실물경제에 가장 근접하게 발표되는 지표인 만큼 연준에서도 중요도를 높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데 오늘 예상치를 전부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 증시가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YoY 기준 PCE는 예상치보다 0.4% 높은 5.4%, Core PCE는 예상치보다 0.4% 높은 4.7%가 발표되며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며 다시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MoM 기준 PCE는 예상치보다 0.1% 높은 0.6%, Core PCE는 예상치보다 0.2% 높은 0.6% 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모든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치보다 높아지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재상승하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PCE(MoM) 가격 지수 세부 지표

상품과 서비스 (+0.6%), 식품 가격 (+0.4%), 에너지 가격 (+2.0%),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CE 물가지수 (+0.6%)

 

안오른게 없습니다. 특히 유럽 쪽에 한파가 시작되며 천연가스 가격의 폭등이 시작되며 에너지의 가격이 추가적인 상승이 나올 가능성도 보입니다.

  • 미국 채권 금리 재상승

us bonds
미국 국채 수익률

4.0% 부근에서 채권 매수 주체들이 매수를 시작하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던 미국 채권 10년물 수익률이 PCE 지표 발표 이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급등하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10년물 기준 수익률이 4%가 넘어가면 증시도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이며,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 중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8%를 넘으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집니다.

  • 원/달러 환율 급등

won/dollar exchange rate
원달러 환율

우리나라는 이번 금리 결정에서 금리 동결을 선택하며 미국 기준 금리와 격차가 커지며 외환 시장에 대한 리스크가 커졌습니다. 오늘 PCE 지표 발표 이후 미국은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원달러환율이 1,300원을 재돌파하며 급등하기 시작하네요.

 

어려운 시장입니다. 한동안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박스권하단을 지켜주는 모습의 미국 증시였는데 오늘 이후의 흐름이 변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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